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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한 전통 신파극 ‘악극 - 여자의 일생’이 26일  주민 1천여명이 관람하는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번에 공연된 ‘악극 - 여자의 일생’은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최종원)에서 마련한 최고
수준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전통 신파극으로 공연 내내 관람객들의 눈물과 웃음을 자아내게 하였다..

문화관광부의 ‘2002 찾아가는 연극한마당’ 행사로 30여명 배우와 제작진이 출연해 농촌지역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악극 공연은 그동안 고급 공연문화에서 소외됐던 농촌지역에서 열리게 돼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후 추운 날씨 속에서도 감동의 열기가 식지않은 관람객 김모씨(55,완주군 삼례읍)는 “그동안 농촌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준높은 공연을 보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문화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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