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순 경찰청장이 취임 후 2번째로 전북 지역의 치안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8일 전북지방경찰청을 방문했다










이택순 경찰청장이 취임 후 2번째로 전북 지역의 치안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8일
전북지방경찰청을 방문했다.

이날 이한선 전북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이 청장은 행정고시 18회로 출신으로
1983년 경찰에 입문, 젊고 개혁적 성향으로 정책기획 역량이 뛰어나며 참여정부 들어 청와대 치안비서관을 역임했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알려진 이 청장은 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상·하간에 부드러운 리더십과 친화력이 탁월해 부하들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해 부하 직원들로부터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청장은 특히 ‘혁신 프론티어’를 자청하며 지속적인 조직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치안서비스
만족감을 극대화시키는 등 한국경찰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청장은 특히 ‘3S운동’(Speed Simple Soft)을 통해 일 처리와
불필요한 업무절차 간소화, 따뜻하고 부드러운 경찰상 확립으로 국민들에게 믿음직한 경찰, 안전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이처럼 3S 정신이 일선 경찰관의 근무정신과 경찰행정 절차에 완전히 스며들고 있는
전북경찰의 모습을 통해 민원현장 조직에서 마주친 주민들의 평가는 ‘달라졌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수요자 중심의 치안서비스 제공을 강조하고 있는 이 청장은 책임에 상응한 권한과 근무에 상응한 대우와 함께 업무성과에
따른 공정한 인사 및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경·검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라는 조직의 중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자체사고 없는 경찰을 만들기 위해 자정분위기 확산에 역점을 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학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청장은 의왕 덕장초등학교를 2학년까지 다니다 서울 용산고를 거쳐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권미정 여사(51)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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