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 두 번째 휴일인 11일 도내 지방은 비교적 선선한 가운데 화창한 날씨를 보이면서 유명산과 유원지는 등산객과 나들이
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6월 들어 두 번째 휴일인 11일 도내 지방은 비교적 선선한 가운데 화창한 날씨를
보이면서 유명산과 유원지는 등산객과 나들이 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리산 국립공원과 내장산, 완주 모악산 등에는 7천 여 명의 등산객이 찾아 초여름 산행을 즐겼다.
또 전주동물원과 덕진공원 등 도심 유원지에도 시민과 가족단위 나들이 객 등 2천500여명이 찾아 놀이기구를 타는가 하면 그늘진 곳에서 삼삼오오
김밥 등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전주 영화의 거리와 메가박스 등 극장가에는 청소년과 연인 등이 최근 개봉한 다빈치 코드, 짝패 등을 관람하기 위해 줄을 이었으며, 전주 교동에
조성된 한옥마을과 민속놀이 체험관에도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모처럼 내린 비로 김제와 완주 지역 농촌 들녘에는 이른 아침부터 농민들이 물꼬를 보며 이제 막 심은 모에 비료를
주거나 고추 밭 김매기 등 밭 작물을 일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전주기상대는 도내 지방은 12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 분포로 다시 무더워 지겠다고 예보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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