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천둥과 번개, 강한 비바람과 우박 등이 내린 지난 10일 각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도내 지방도 최대 22










전국적으로 천둥과 번개, 강한 비바람과 우박 등이 내린 지난 10일 각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도내 지방도 최대 22.8m/s의 비를 동반한 돌풍이 몰아치면서 선박과 비닐하우스, 주택, 축사 붕괴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6시 30분께 군산시 소룡동 비응도  부근에 정박 중이던 윤모씨(57)의 1t 선박이 돌풍으로 전파되는 등 소형선박 9척이 전파 또는 반파됐다.

또 오전 7시께 익산시 여산면 두여리 진기마을 김모씨(42)의 비닐하우스  2채와 같은 마을 차모(43)씨의 고추 비닐하우스 2채가 돌풍에 무너지는 등 돌풍피해도 발생했다.


밤 10시께도 김제시 광활면 은파리 한모씨(53)의 비닐하우스 3동이 완파되는 등 익산과 김제지역 농가 하우스
33동이 피해를 입었다.
또 김제시 광활면 이모씨(43)의 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등 주택과  축사  피해도 잇따랐다.
도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피해 접수가 잇따르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피해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시·군별 피해조사를 거쳐 보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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