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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완주군 어우 마을 조중호씨(62) 등 10여
농가(8천평)를 찾아 모 떼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올해 경위 승진자 교육생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과 함께 한미
FTA 협상, 추곡수매제 폐지 등으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위로하고 아울러 새로운 경찰 이미지 구축을 위해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완주 어우 마을과 지난해 3월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이웃사촌의 길을 걷고 있으며 그 동안 어우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마늘과 딸기, 양파, 쌀 등을 지방청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설, 판매해 왔다.

또 마을 주민을 초청, 경찰 업무소개와 청사 및 기마대 견학 등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주민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에다 월드컵까지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작지만 큰 힘이 되기 위해 모
떼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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