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상에 머물고 있던 장마 전선이 북상, 21일부터 도내에도 장마 영향권에 들면서 주말까지 오락가락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해상에 머물고 있던 장마 전선이 북상, 21일부터 도내에도 장마 영향권에 들면서
주말까지 오락가락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21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도내 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한때 비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여름 장마에 돌입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기상대는 그러나 “비의 양은 5~10mm에 그쳐 많지 않겠지만 오는
23일께 장마전선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23, 24일 도내에도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이번 장마 전선은 오는 25일 약화돼 남해상으로 물러났다가 다음 주 중반 이후에
다시 북상할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전주기상대는 이번 장마특성과 관련 “6월 하순에 비가 오는 날이 많다가 7월 상순 소강
상태를 보이겠으며 7월 중순 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주기상대 예보처럼 24일에도 비가 내릴 경우 월드컵 한국과 스위스 전 거리응원에는
비옷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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