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광역화 전문화 돼 가는 사이버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제1회 사이버수사요원 워크숍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경찰이 광역화 전문화 돼 가는 사이버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제1회 사이버수사요원
워크숍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IT기술의 진보에 따라 사이버범죄 또한 진화하고 있지만 수사기법은 여전히 제자리에
머문다면 사이버 세상은 자칫 범죄 천국이 될 수밖에 없다는 심각성을 깨닫기 위한 것도 이번 워크숍의 주된 내용이다.

2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무주군 부남면에 위치한 정보통신부 수련원에서 김종길
지방청 수사과장, 임지영 사이버수사대장, 김인규 무주경찰서장, 일선 경찰서 사이버수사 담당, 전문수사관 등 모두 23명의 사이버 전문가가 참석,
수사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서 해결한 공직선거법위반사건, 전국 최초
좀비PC 대출스팸사건 등 굵직한 사건과 최신수사기법 등을 소개했다.

또 각 경찰서 사이버수사요원들은 관련 전문지식을 유감없이 쏟아내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임지영 사이버수사대장은 “지방청에서는
사이버수사역량 강화방안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며 “비록 지방에 소재해 있지만 사이버수사에 있어서 만큼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도록 제도적,
기술적 뒷받침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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