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2011년 이후 철도건설사업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전북도가 오는 2011년
이후 철도건설사업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전라선복선전철화사업
등 철도 5개 노선 사업이 오는 2011년을 전후해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3일 건교부를 방문, 2011년 이후의 철도건설 사업 지원을 요구했다.

이날 도가 요구한 철도건설 사업은 동서횡단철도인 전주~김천간 철도로 이 구간은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중장기(2020년 이후) 검토대상 사업으로 분류돼 있다.

하지만 도는 국가기간 교통망 수정계획 시 중장기 검토대상
사업인 전주~김천간 철도를 2010년 착수대상 사업으로 계획을
변경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전주~김천간 철도 사업구간은
전북 전주~경북 김천간 97.3km로 총 사업비는 국비 1조7천62억 원, 사업기간은 20년 간이다.

도가 서둘러 전주~김천간 철도개설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영남 내륙지역의 대중국 수출물류를 군산항 및 새만금 항만시설로 직접 연결하는
산업철도망 구축이 필요한데다 김제공항 및 대도시 철도 연결로 공항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철도건설 사업이
오는 2011년을 전후해 마무리 되기 때문에 후속 철도건설 사업 발굴에 나선 것이다”며 “건교부에서는 도의
요구에 대해 검

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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