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년들을 미래 국가 주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탄생한 국제청년회의소(JCI)











젊은 청년들을 미래
국가 주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탄생한 국제청년회의소(JCI). 우리나라도 지난 1952년 가입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389개 단체가 조직됐다. 전북에서는 전주청년회의소(JCIKorea전주)가 지난 1964년 전국에서 8번째로, 도내에서 최초로 가입했다.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 명대 아래 청년들은 미래 국가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조용한 활동에 오늘도 전력을 쏟고 있다. 미래 한국의 주역을 담당하게 될 전주JC의 활동상과 향후 사업계획을 짚어봤다./편집자주


 

전주JC의 올해 슬로건은 ‘힘찬 전진, 영원한 우정’으로 새롭게 취임한 박정석(37)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보람찬 사업을 일궈 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월 3~4개의 사업이 계획돼 있으며, 이중 전주JC가 가장 역점적으로 전개할 사업은 2014년 아태대회를 유치하는 것. 앞으로 7년이라는 기간이 남았지만 이미 인천JC가 유치활동에 나서는 등 전국적으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모든 회원들이 참석하는 JCI
ASPAC 대회는 해당 22개국에서 1만2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JCI 세계회장은 물론, 전 세계 임원진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단한’ 대회로 알려져 있다.

참가국은 호주, 방글라데시, 피지,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마카오멜레이시아, 몽고, 네팔, 뉴질랜드, 괌, 파키스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이다.

 

이 행사에서는 투자설명회, 무역전시회, 심포지엄, 총회 세미나, 골프대회, 관광, 기관장 리셉션 등이 전개돼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390억원에 이르고 있다. 정치적으로도
수교국 대표와의 교류기반 조성은 물론, 각 국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참여, 민간외교 차원에서 특히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2007년 4월에는 국가정책 및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도 제고하기 위해 새만금사업에
관한 전문가 초청강연회도 열 방침이다.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 패널들을 초청, 청년단체로서 지역현안을 자세히 알아보고 선도적 청년 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날로 심각해지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며 노인층에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도 적극 전개한다. 오는 4~5월 지방자치 단체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 위업 박람회 장소에 부스를 설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의 취지도 적극 홍보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적으로 소외 받는 장애우 및 복지시설
수용 아동에 대해서도 오는 6월 청와대와 63빌딩을 방문하는
등 혜택을 확대하고, 회원들에게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가간 회원들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 정보 및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도요오카 JC를
4월중 초청,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행사는 가족한마당, 도자기 만들기 등 레크리에이션 및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 회원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그 동안의 회원간 데이터에 자세한 사업내역을 새롭게 추가, 로컬 회원 및 지역 시민들의 사업에도 큰 도움을 주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일본을 방문,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국남경청년연합회와의

상호문화교류와 대만이란JC와도 매년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전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주JC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자체 신문을
제작, 활동내용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회원들의 동정을
상세히 알리고 특우회장 및 명예회원들에 대한 동정도 전하는 등 회원간 정보교환의 매개체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특히 전국 JC회원 4만명에게 배포되고 있는

JCI Korea 신문에 전주의 축제를
홍보하는 광고를 실어 전주를 홍보하고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주JC는 전주를 대표하는 청년단체로 20~42세까지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107명이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특우회원
132명, 명예회원 8명, 부인회원 80명이 소속돼 있다. 김완주
도지사, 유기태 전주시교육장, 하태춘 전주덕진경찰서장, 이명희 전주세무서장, 송기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임병찬 전북도민일보 사장 등이 명예회원을
도움을 주고 있다.

/한민희기자
mh001@

 

 

 

 

 

 

 

 

 

<인터뷰>전주JC 박정석 회장

 

“국가 정책이나 지역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 올해를
전주JC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2007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박정석 회장은 올해 전주JC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그는 전주JC의 연간 사업을 전주시 및 전북도 등 자치단체의
현안사업과 연계,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오래 전부터 JC는 ‘부잣집
아들’만이 가입하고 활동하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이 박혀 재원 마련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다”며 “JC가 민간단체로서 지역 현안 등 자치단체 사업에 상당히 일조하는 만큼 시도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4년 아태대회 및 전국 대회 등을 전주에서 개최할 경우 부가가치는 수백 억원에
달한다”며 “이러한 활동은 곧바로 지역발전에 기여, 전주를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자치단체와의 협력은 필수사항이며 지자체에서도 JC가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회장으로 취임해 오히려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창립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투철한 소명의식과 능동적 활동으로, JC의
기초를 만든 역대 임원들의 발자취를 따라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를 안이하게 맞으려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며 “흐트러진 조직력을 가다듬고 해이해진 마음과 정신을 하나로 모아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는 창조적 회원이 되자”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젊음과 이상이 언제나 활활 타오르는 용광로처럼 전주JC의 2007년도가 항상 뜨거운 열기 속에 영원한 우정을 바탕으로
힘차게 전진하도록 할 것”이라며 “힘찬전진

영원한 우정’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회원들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 회장의 가족관계는 부인 김선희(31)씨와
딸 하나를 두고 있다./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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