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등으로 호텔업계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호텔업 전기요금에 특례를 적용, 호텔업계에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경기 침체 등으로 호텔업계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호텔업 전기요금에 특례를 적용, 호텔업계에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북도는 29일 그
동안 일반용 전기요금을 적용했던 호텔업계의 전기요금을 이달부터 오는 2010년 12월까지 산업용으로 한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례 적용을 받는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의해
등록된 관광호텔업, 수상관광호텔업, 한국전통호텔업, 가족호텔업 등이다.

이번 산업용 특례 적용은 그 동안 각 자치단체별로
제도개선 등 수 차례 건의를 해온 결과에 따른 것. 도의 경우도 실제 경기대학교에서 개최한 제4차 전략과제추진위원회 지역관광포럼에서 ‘호텔업 전기요금의
산업용 적용’을 주장하는 등 제도개선을 줄기차게 펼쳐왔다.

한편 도내에 등록된 호텔은 관광호텔 13개,
가족호텔 3개 등 모두 16개 업소. 호텔업계가 이번 조치에 따라 산업용으로 전기요금을 적용할 경우 계약 전력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략
20∼30%까지 전력 사용량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이번 조치를 계기로 호텔업 전기요금이 산업용으로 지속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건의 등을 펼쳐나가 관광 인프라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민권기자 kisajebo@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