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4월부터 군산시와 남원시에서도 여권을 접수할 수 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는 군산시와 남원시에서도 여권을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접수창구 확대는 외교통상부가 시∙군의
간이접수량 및 도청과의 이격거리 등을 감안해 여권접수와
심사 그리고 교부가 가능한 여권접수 지방분소를 전국 23개 시∙군에 설치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지난한해 도내 발급 여권은 12만9천580건으로 2005년 9만5천446건보다 36% 증가, 1일 평균 600여건
정도다.

이로 인해 여권신청서 접수를 위해선 1시간 가량 기다려야 함은 물론
여권접수기관이 도청 민원봉사실 한곳에 불과해 원거리 거주자들은 직접 도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도와 외교통상부는 군산시와 남원시에서도 여권을 접수할 수 있도록 한 것.


도 관계자는 “여권발급에 따른 고객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여권접수처를 확대하게 됐다”며
“여권접수창구가 확대되면 앞으로는 신속한 여권발급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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