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수면개발시험장은 농•어업인 소득 증대와 은어자원 확보를 위해 도내 4개 시•군 저수지에 은어수정란 2천만개를 이달 중으로
방류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도 내수면개발시험장은 농·어업인 소득 증대와 은어자원 확보를 위해 도내 4개
시·군 저수지에 은어수정란 2천만개를 이달 중으로 방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은어 수정란은 가을철 산란기에 맞춰 이달 중순께 전남 구례 섬진강과 경남 산청 경호강에서 자연산 친어를 체포해 인공채란·수정된 알로서 도내
저수지에 처음으로 방류된다.

은어는 가을에 수정·부화해 어린 고기는 바다의 연안역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4월께
강이나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하천의 상류에서 서식하는 1년생 어종이다. 특히 은어는 고기 맛이 깨끗하고 담백한 것으로 유명하며 특유의 수박향이
있어 일본인 등 미식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방류된 은어 수정란은 1년 후 농·어업인의 새로운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면개발시험장 관계자는 “이번 방류를 통해 도내에서도 은어종묘 생산을 실시,
내년에는 도내 저수지와 하천에 방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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