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 수색중 자살기도자 발견 사고 막아












 

장수경찰, 수색중
자살기도자 발견 사고 막아

장수경찰서 산서파출소 순찰요원 황의지, 김현영
순경은 10월24일오후9시경 자살을 기도하려던 전주에 주소를둔 장모씨(당47세)가 자살을 시도한다는
제보를받고 수색을 약 4시간동안 전개했다.이날
오후5시경 장모씨는 전주 동생에게 전화로 산서면에 소재하고
있는 선산(부친묘)에서
자살을 하겠다고 알린 후 소재불명되자 동생이 전주 모래내지구대에
사실을 알리고 구호요청을 하여 통보를 받은 관할 산서파출소에서는 선산과 산서면 일대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가지고 수색을 전개한 끝에 산서시장
골목노상에서 술에 만취되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장모씨를 발견하고 즉시 가족들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황의지 경장은 “가을철을 맞아 환절기에는 계절변화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자살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며 “경찰관의 신분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는데 가족들과 주민들이 과도한 칭찬을 해줘 쑥쓰러울
따름이고 앞으로 더욱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자살기도자의 어머니는 “말로 다하지 못할 만큼 너무 감사하고, 이렇듯 친절하고 따뜻한 경찰관의
작은 정성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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