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007 모든 나라 아시아 축제 ‘성료’











장수군
2007 모든 나라 아시아 축제 ‘성료’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한국문화 수료식 가져

장수군
결혼이민자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 ‘2007 모든나라 아시아 축제’가 4일 오후 2시 한누리전당 가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유금선 군의원, 신병호 장수군애향운동본부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결혼이민자가족 3백여명이 참석, 신나는 어울마당이 펼쳐졌다.

장수군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대표 이현선)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결혼이민자 가족들과 지역주민간의 언어 문화차이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적응력을 높여 차별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

이날
“엄마가 아시아를 보여줄께”를 주제로 올 한해 교육과정에서 배운 제3기 민들레 아카데미교실 수료생들의
다양한 글과 사진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엄마가 들려주는 각국의 노래와 아이들의 한국 동요, 댄스 발표회를 통해 나라간 문화격차를 줄여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과 친지들에게 전하는 편지글과 한국생활에서 느낀 희노애락을 담아낸 수기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장수군은 결혼이민자여성과 자녀들이 지역사회에 빨리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자가족을 대상으로
한글문화교실을 운영해왔으며 전통문화체험과 음식문화 익히기, 취업지원교육 등을 실시해왔다./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