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장수군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저소득층 결혼이민자 부부 6쌍 백년가약 맺어
장수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결혼이민자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이 8일 11시
장수군민회관에서 열렸다.
그
동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고혜승, 시부사모뜨 부부를 비롯한 6쌍의 동거부부는 도홍기 장수부군수의 주례로 가족과 이웃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부부로서의
백년가약을 맺었다.
장수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애)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결혼식에선
조방희(장수문학회)씨와 심숙자(실로암피아노원장)씨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축시와 축가로 이들 부부의
앞길을 축하해주었다.
한편, 이날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장수군청, 장수군의회를
비롯해 농협, 여성단체, 자원봉사단체, 읍면사무소 등 관내 25개 기관단체에서 주방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후원해줬다./장수=유일권기자
유일권
@jjn.co.kr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