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중 증












장계중 증.개축
공사현장 공사만급급, 환경은 뒷전

 

장수군 장계면 장계중학교 증.개축 BTL 공사현장이
환경을 무시하고 건축공사를 실행하고 있어 관계 당국의 강력한 지도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장계 중학교 증.개축 BTL 공사는 전북 동부학교 관리(주)에서 올 7월에 발주해 2008년 5월에 완공 목표로 S산업개발이
공사를 하고 있는 건설 현장이다.

공사현장 시공사인 S산업개발은
환경은 뒷전이고 공사에만 몰두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 공사현장은 비산먼지 방지를 위해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신고는 격에 맞지 안는 살수차로 신고해놓고 정문에다 고압분무기만 비치하고 레미콘 차량과 공사차량 진출입시 차량을 제대로 세륜 세차를 하지 않고 공사장을 출입하고 있어 도로가 흙으로 범벅이 돼 오가는 차량들로 인해 흙먼지가 날려
인근주민들이 생활의 큰 불편은 초래하고 있다.

공사장주변에 거주하는 염모씨(50)는 “공사현장의 비산먼지 때문에 세탁물을 밖에서 건조도
할 수 없으며 장독대 집안 구석구석에 흙먼지가 쌓여 있고 자동차가 지나가면 흙먼지로 인해 눈을 뜰 수 없는 지경이라”고 했다.

하지만 건설사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신고를 했기 때문에 현장에서 고압분무기로 차바퀴만 세차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세륜
세차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되는 건설폐기물 및 혼합폐기물은 분리수거해 지정된 장소에 보관, 환경처리 업체가 적법하게 처리해야
하는데도 보관 장소는 설치되어 있지 않고 현장 내 여러 곳에서 소각을 하고 있으며 특히 드럼통을 만들어 혼합폐기물을 불법으로 소각하고 있다.

또 레미콘의 잔재물인
슬러지는 처리시설이 갖추어진 지정된 장소에 수거하여 처리해야 하는데 현장 내에 투기하고 레미콘차량
드럼통도 현장에서 세척해 토양오염환경의 주범이 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앞장서 지적을 하고 감시감독을 해야 할
학교 측과 관계당국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방관만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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