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가 '톱10'을유지했다.

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도랄 골프장 블루코스(파72, 7266야드)에서열린 미 프로골프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CA 챔피언십 3라운드경기가 폭풍우로 순연된 가운데 14번 홀까지 4언더파를 쳐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9위를 마크해 전날보다 1단계 뛰어올랐다.

이날 1, 2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10,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4타를 줄였다.

2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뛰어올라 8연속 우승의 가능성을 점쳤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3, 미국)는 이날 11번 홀까지 이븐파를기록해 중간합계 11언더파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우즈는 최경주가버디를 기록한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7번 홀에서는버디를 잡아내 이븐파를 쳤다.

호주의 제프 오길비(31)는 11번 홀까지 2언더파를쳐 중간합계 14언더파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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