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4연패수렁에 빠진 전북현대가 울산을 제물로 첫 승 도전에 나선다.

특히 전북은 2일컵 대회를 시작으로 6일과 12일(정규리그), 16일 컵대회까지홈에서 내리 4연전을 치르게 돼 반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 3월 K-리그 시작과 함께 4연패를기록하고 있는 전북현대는 지난달 29일 아쉽게 패했던 울산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2일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화려한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지만 골 결정력에서아쉬움을 남기며 패하고 말았던 울산전을 기억하며 전북현대 선수단은 홈 팬들에게 더 이상 아픔을 줄수 없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주장 정경호를비롯해 조재진, 김형범 등은 화끈한 골 퍼레이드를 선사해 홈 팬은 물론 축구팬들에게 전북현대의 힘을 보여주겠다며의기투합을 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서 조재진을 축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 4게임에서모두 경기당 1득점에 그치며 화끈한 공격력에 비해 득점면에서는기대에 못 미쳤던 전북현대는 막강화력을 앞세워 공격축구의 화려함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주장을 맡고 있는 정경호 선수는 “선수단은 그 어느 때 보다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가지고 있다”며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길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강희 감독 역시 “그동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못해 죄송했다”며 “이번 4연전에서는 전북현대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힘을다해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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