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솔로몬 저축은행이 지난해 5월 전주지점 개설과 함께 급성장하면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호남솔로몬 저축은행이 지난해 5월 전주지점 개설과 함께 급성장하면서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호남솔로몬 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말 총자산은 3천343억원으로 2006년도대비 176.3%, 지난해 대비 18%가 증가했다.

여신은 전통영업 강화에 따라 아파트담보대출 위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수신부문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전주지점 개설에 따라 예금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이익 폭은 줄었으나 2006년 12월 이후 흑자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전성에 있어서도 지난해 12월말 연체률은 10.5%로 2006년 회계년도 대비 44.4%가 감소했으며, 연체여신 관리강화 및 부실자산 상각을 통해고정이하여신비율이 8%이하로 유지함에 따라 2006년 9월 이후 고정이하비율 8%이하,BIS비율 8% 이상인 8•8클럽을 달성 건전성을 과시했다.

한편, 3월말 현재 호남솔로몬 저축은행 수신잔액은 2천892억원으로 도내 저축은행 전체 수신대비 13%, 여신은 3천221억원으로 14.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환 행장은 “지난해 12월 현재 전북지역 저축은행 중 8•8클럽을 달성한 곳은 2곳 밖에 없다”면서 “수신 증가액은 31%로 점포 수에 비해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신은 도내 저축은행 증가액 576억원 중292억원(51%)이 증가해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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