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장법인들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 및 순이익 부문에서는 감소해 부채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재 상장법인 중 12월 결산법인 유가증권시장 8개사와 코스닥시장 7개사 총 15개 회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1조9천8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3.38%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98%, 당기순이익은 264억원으로41.10%가 각각 감소추세를 보였다.

부채비율 역시 2006사업 년도111.46%에 비해 26.55%P 증가한 138.01%를보여 전국평균 77.99%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이번 분석대상 기업 중 12개회사는흑자를 실현했고 3개회사는 적자를 보였다.

중앙건설(164억원), 성원건설(91억원), 한국고덴시(53억원), 신명B&F(53억원), 한농화성(48억원), 등 12개사는 흑자를 보였고 SH케미칼은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하림, 나리지*온, 페이퍼 코리라 등 3개회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김완수기자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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