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만 있을 것 같던 봄 전령이 우리 주위를 모두휘감아버렸다 한들한들 피어 오르는 아지랑이를 보며 냉한 마음을 녹여희망에 찬 기운을 복 돋우며 힘찬 기지개를 켜본다.

우리가 과거와 현재에 힘들어 했어도 살아갈 맛이 나는것은 꿈과 미래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70년대까지만 해도 절대 빈곤 상태에서 세끼 식사를 걱정 하지 않는 것 에서 벗어나는 것이 무엇보다 다급했고, 현재는산업화 덕분에 삶의 질에 따라 행복의 척도를 결정 상대적 불행감에 의해 좌절을 하는 경우가 종종있어 왔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는 우리가 나아갈방향을 결정하는데 고려해야할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이다.

역사로부터 잘된 것은 계승하고 잘못된 것은 고쳐 지난일이 우리의 미래를 위해 좋게 활용 되여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유럽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하여 GNP 국민 1인당 소득 2만불이상 시대를 목표로 경제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그 어려웠던 시절 장밋빛 의 꿈을 꾸게 했던 마이카 시대를넘어서 말이다.

언제 나도 자동차를 가질 수 있을까 하던 그때를 생각 하면 감회가 새로워 진다.

그때의 자동차는 부의 상징이요 선진국의 상징이다.

우리 각자가 맡은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경우 이루지못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이는 지난 우리의 경제 성장력이 미래를 말해주고 있다.

어느 목표를 향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나아갈 때 모든어려움은 이겨 낼 수 있으리라 국가는 공동체 이다.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가정을 이루고 가정이 모여 사회를 이루고사회가 모여 국가를 이룬다.

이러한 공동체 생활에는 싫던 좋던 일정한 룰이 정해지면사소한 자기희생이 필요하며 그 룰에 따라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주장 해야 할 것이다.

    /군산 경찰서 나운 지구대장  박   동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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