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제2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22일 예체문화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홍낙표 무주군수를비롯한 무주군의회 이해연의장, 전북지체장애인협회무주군지회 이대수 회장등 5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한마당잔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우돈(설천면, 지체3급)씨 외 6명이 모범장애인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강봉순(무주읍 지체1급)씨 외 5명이 장애인 보장구전동스쿠터를 받았다.

또한무풍면사무소에 근무하는 박태정(사회복지사)씨와 무주양수발전처홍보관 정대형과장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지체장애인 무주군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박홍구(무풍고 3, 박덕용의자)외 3명이지체장애인 무주군지회 후원회와 군지회로부터 장학금을전달받았다.

홍낙표 군수는기념사를 통해 “무주군에서는 중증장애인 이동도우미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장애인 심부름센터와 장애인 복지센터를 운영하는 등 관내에 거주하는2천 여 장애인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올해는 8억 3천 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애인들의생활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가수 초청공연과 장기자랑 등 한마당잔치가 펼쳐져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진행중에는 무주군 미용협회 회원들이 무료 미용 봉사활동을, 그리고 새마을부녀회에서 무료음료 지원활동을 펼쳐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최초로 중증장애인 이동도우미 지원사업을 도입 ․ 정착시킨 무주군은종합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적응 ․ 취미활동 등을 돕고 있으며, 올해는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재가방문서비스의 확대, 일거리 창출 등의 복지증진과 생활안정을 지원하는데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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