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반딧불 사과의 품질향상과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탑 푸르트 프로젝트’사업과 연계한 사과 시범단지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탑푸르트 프로젝트’는 고품질의 과실생산을 위해 원예연구소 등 전문 기관의 연구원들을 강사로 초빙, 해당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생산시설 등을 지원해효율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올해 반딧불 사과의 대표 생산지인 무풍면 금평리 지역농가10곳을 선정하고, 20ha면적에 PP필름피복과 성페로몬트랩, 교미교란제 등 친환경 자재를 비롯해 다양한 생산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시범단지 내에서 생산된 반딧불 사과에 대해서는 비파괴 선별기 등을 이용해 당도와 착색, 과중, 과행 등을검사해 ‘탑 푸르트’규격에 맞는 고품질의 사과를 출하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김미중 원예기술담당은 “무주군의 효자 작목인 반딧불사과는 탑 푸르트프로젝트와 연계한 시범단지 사업을 통해 명품화될 것”이라며 “무주군은 엄격하게 선별돼 생산된 반딧불 사과의20% 이상을 백화점과 농협 하나로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할 계획이어서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