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책으로 기업 참여형 영농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기업참여형 영농법인은 기존에 추진해오던 도 · 농 교류를 질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기업의 인적 · 물적 자본을 농촌의 자원들과접목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립한다.

이로인해 군은 농업을 토대로 농 · 특산물 공급과 농촌체험관광 상품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관내농업인들이 농 · 식품 가공 및 교육 등 기업의 기술과 자본, 경영노하우를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정 환경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휴양 커뮤니티 무주의 메리트를적극 활용, 기업의 연구소 및 수련원 등을 유치하는 등의 사업도 병행해 갈 계획이다.

군은관내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의사를 타진하는데 이어 출향기업과 국내 유수의 식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투자유치 의사를 타진해 갈 계획이며, 분야별로 전략품목을 선정해 육성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홍낙표 군수는“무주군에서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도 ․ 농간의 격차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게 된 것”이라며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참여할 수 있는기회를 통해 기업은 사회적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은 경제적으로 상당한 활력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3월 프랑스 다논사와정식 MOU를 체결하고 현지 실사를 마치는 등 다논사무주공장 설립을 위한 세부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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