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고창군 수돗물수질평가위원과 합동으로 민관합동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13일 적합으로 판정되었다.

이번 검사에서는 부안댐 정수장에서 생산하여 공급하는 고창읍내 수도꼭지 2개소와 농촌지역 마을상수도인 소규모급수시설 2개소 등 4개소에 대하여 먹는물 수질검사항목 54개 항목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직접 채수해 검사를 실시하고 고창군 수돗물수질평가위원이 현장에서 시료채수과정이 적정하였는가를 확인하였으며, 일반세균과 총대장균등 불활성화를 위해 투입하는 소독약품인 잔류염소 농도가 적정한지 직접 확인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0.2㎎/ℓ~4.0㎎/ℓ) 이내인 0.4㎎/ℓ 정도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질검사 결과를 고창군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앞으로도 민관합동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군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위생에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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