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19일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전직 공직자의 제안과 고견수렴을 위한 ‘2008 군정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한 현 실과소장 및 전직 실과소장 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군정주요사업에 대한 건의사항, 군정발전방향에 대한 좋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자리에서 김백현 전직 보건소장은 선운사 관광지 편의시설 확충, 사회복지시설 개선 등을 건의하였으며, 많은 분들의 군정발전에 대한 건의사항으로 간담회의 활기를 띠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공직을 먼저 경험한 선배님들의 군정발전에 대한 조언과 고견을 들으며 담소를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다”며 “고창군정을 5년 전과 비교해 볼 때 경제활동인인구가 현저히 감소한 반면 재정규모는 1천800여억 원에서 3천200여억 원으로 2배 증가, 관광산업을 통한 600만 관광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또한 군정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사고발상의 전환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골프클러스터조성, 석정온천개발 등 군정 중점추진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직 간부공무원들이 도와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22일에는 전직 읍면장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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