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진수)이 제휴마케팅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0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단체, 고창군 관계자와 CJ제일제당 노상규 상무, 제일제당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 골자는 CJ제일제당의 해찬들 재래식 보리된장 원료중 보리는 고창 보리를 100% 사용하고 제품 앞면에는 ‘고창산’이라는 원산지 표시, 고창군 심벌마크를 사용하도록 하며 고창축제 및 지역홍보 등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서로간의 이익 증진을 위해 정보 제공, 업무의 연계, 수익사업의 추진 등 상호 협력하여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첫해인 올해는 고창산 보리를 70톤 가량 구매할 계획이며 점차 그 양을 늘려 가기로 하였다.

고창군 관계자는 “CJ와 제휴마케팅 협약을 통해 고창에서 생산되는 보리 판매로 주민소득증대는 물론 고창 지역브랜드를 CJ제일제당 제품 네이밍과 디자인에 접목한 새로운 제휴 마케팅 추진으로 청정 보리의 고장인 고창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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