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청(교육장 박종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 연합 운영 교육시책에 의거 지난 20일 영선중학교 운동장에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인 고창교육청 관내 5개 중학교의 ‘제7회 춘계연합체육대회’가  펼쳐졌다.

고창교육청에서는 소규모 농산어촌 중학생에게 단체 체육활동의 기회를 부여하여 애향심과 애교심을 길러주고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2002년도부터 영선중, 대성중, 상하중, 공음중, 해리중이 연합하여 체육대회를 실시해 왔다이날 연합체육대회에는 5개 중학교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고창관내 교육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다 흥겹게, 보다 굳세게, 보다 바르게’를 슬로건 하에 축구, 줄다리기, 터치볼 등의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솜씨자랑 등의 청소년 문화 한마당을 실시하였다.

 박종은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5개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의 마당으로 공동체 의식을 다지며,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들이 젊은 기상과 패기를 발산함으로써 건강한 체력과 정신을 가진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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