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전북지역회의 전북평화통일 포럼이 22일 전주 월드컵컨벤션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이명박 정부와 지역사회 남북교류'에 관한 강연을 듣고 있다. /김인규기자ig4013@
 이명박 정부의 동북아 국제관계와 남북관계 주요 정책과 통일정책의 변화를 진단하는 학술포럼이 22일과 23일 전주월드컵컨벤션센터와 전북대 사회과학대학에서 열린다.

한국동북아학회와 한국통일전략학회, 한국지방정치학회, 전북평화통일포럼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이명박 정부 출범과 통일환경’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봉조 통일문제연구협의회 운영의장은 22일 오후 2시 월드컵컨벤션웨딩센터에서 열리는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명박 정부와 남북관계의 방향에 대해 진단하고, 패널들과 함께 이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공동 주최한 한국지방정치학회 신기현 회장(전북대 사회과학대학 교수)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난 10년간 지속돼 온 동북아 국제관계와 통일정책들이 적잖은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포럼은 동북아에서 전개되는 대외정책과 지방 차원에서 남북교류나 협력이 어떻게 전개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