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재학생들의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취업률 제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북대 종합인력개발원은 ‘2008년 대학생 중소기업 체험학생 사업’을 마련, 오는 29일까지 참가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직장생활을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23일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전주에 소재한 AP전자 등 15개 기업체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또 종합인력개발원은 30일 오후 6시 법학전문대학원 본관에서 아시아 최연소 구글 입사 신화를 쓴 김태원씨를 초청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28일 오후 1시 전주종합고용지원센터 내 잡카페에서는 재학생들의 PT면접의 기초와 프리젠테이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특강도 실시된다.

이 시간에는 HRD 컨설턴트인 채종서씨가 강사로 나서 ‘기업이 요구하는 프리젠테이션의 기초’에 대한 특강을 펼친다.

이 밖에 전북대 언어교육원은 27일 토익 설명회를 개최하고, 자연대 수학과는 29일 학과 자체적으로 ‘2008년도 수학과 맞춤 취업 특강’을 마련해 재학생들의 취업 비전을 제시한다.

전북대 관계자는 “취업난으로 인해 재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채로운 취업준비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질적인 취업률 제고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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