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27일 필리핀 주요 대학들과 잇따라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한 서거석 총장은 산세바스찬대학교를 비롯, 라살대, 세부대, 산호세대 등 필리핀 주요 5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마닐라에 위치한 산세바스찬대학을 방문한 서총장은 디오니시오 C. 카체로 총장과 학술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전북대 해외봉사단 학점인정을 위한 세부협정을 체결했다.

또 서 총장은 필리핀딜리만대학교를 예방, 지난 2001년 맺은 학술교류협정을 갱신하고 양 교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라살대학과 해외봉사단 학점인정을 위한 세부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교환학생 및 이공계열 대학원생 초청에 합의했다.

서 총장은 “이번 필리핀 방문을 통해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 교환학생 운영 및 교직원·학생 교환 등 대학간 학술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면서 “특히 이번 필리핀 명문대학들과의 교류협정을 통해 필리핀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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