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1일 빛고을 광주에서 개막한다.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북선수단 1천154명 등 모두 1만6천여명이 참가하며 개최 종목은 초등부 17개, 중등부 30개 종목이다.

지난해 종합순위 14위에 그쳤던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0여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등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초등부의 선전과 일부 개인 종목 선수들의 선전 여부에 따라 금메달 숫자는 최대 24개, 종합순위 11위까지 전망하고 있다.

전북선수단 총감독인 김영진 도 교육청 교육국장은 “지난 1년 동안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제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31일 오전 10시 광주 염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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