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한 ‘2007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이 호남최고의 최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원광대학병원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구조ㆍ운영평가(응급의료기관의 시설, 장비, 인력부분)와 기능수행평가(응급의료기관의 진료기능영역,공공기능영역)항목에 대해 응급의료전문가와 시민단체 및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평가주체를 맡아 실시됐다.

평가 발표를 살펴보면 권역ㆍ전문응급의료센터(20개소) 및 일부 지역응급의료센터(99개소 중 8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응급환자 처치, 진단의 신속성 및 환자모니터링 등 기능수행 부분도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광대학병원은 전국의료기관 평가에서도 외래부분은 A점수를 입원부분은 B를 받아 호남에서는 환자 만족도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정식 병원장은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여 환자들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 결과가 좋게 나와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호남 충청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 도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정성헌기자 j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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