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본한방병원(병원장 이건목)이 침구학 수준 향상을 위해 일본과의 활발한 교류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은 일본 교토 국립국제회관에서 열린 전일본침구학회 학술대회에 참가, 일본 학자들과 함께 침구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일 양측은 침구학과 관련된 각종 학술대회 공동 개최, 상호 교류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건목 병원장은 연제 발표를 통해 “침구학은 한의학의 중요한 치료기술의 하나”라고 전제한 뒤 “각종 질환에 대한 임상적 연구를 보다 심도 있게 진행하기 위한 침구인들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침구학의 선진화와 과학화를 도모하겠다”며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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