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외국인 대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15일 전북대에 따르면 2008학년도 여름학기 중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Feeling Korea Program)을 마련, 자매결연 대학인 미국 보이시 주립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16~27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미국 자매결연 대학의 학생들에게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 우리말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일환이다.

  또한 학생교류 활성화 차원에서도 전북대 학생들이 미국의 자매결연대학으로 파견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매일 오전 실시되는 한국어 수업은 한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회화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며 오후에는 한국의 토우, 한국요리, 태권도, 다도, 서예, 풍물, 한지공예, 전통혼례 등을 체험하게 된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전북대의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은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와세다대학, 훗카이도대학 등 자매결연을 맺은 대학의 학생들을 초청해 시행했으며 올 해 처음으로 미국 자매결연대학인 보이시 주립대 학생 20명을 초청한 것이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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