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병원장 이언정)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산후병동을 17일 개원했다.

전주한방병원 산후병동은 전문 한의사와 양방전문의가 협진체계를 구축하여 산후 어혈치료를 시작으로 분만 후 체내에 남아있는 노폐물의 빠른 배출과 더불어 허약, 변비, 우울, 산후비만 등을 예방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산후 전문클리닉이다.

특히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양방소아과, 가정의학과 등의 전문 의료진과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산모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치료한다.

산후클리닉 프로그램으로는 신생아 이해하기를 비롯한 아기목욕, 마사지 등의 신생아 프로그램과 전담 간호사가 산모를 상대로 모유수유지도와 산모건강검진, 특별영양관리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피부, 비만체형관리 프로그램과 산후체조, 좌욕요법 등 음악요법프로그램, 골반교정프로그램 등으로 산모의 건강을 관리한다.

이언정 병원장은 “전주한방병원만이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특성을 살려 산모의 전문적인 산후조리와 신생아의 건강까지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산후병동을 개관했다”며 “생명의 탄생은 최고의 축복이기에 산모와 아기를 위해 최상의 관리 및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정성헌기자 jsh@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