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한 시범단지를 운영하고자 지난 19일 음식물 감량기기 시범보급 사업 안내 및 제품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시 단위 지역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매립장에 직접 매립하지 못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에게 위탁 처리하거나 자체적으로 재활용 시설을 설치해 사료나 퇴비로 처리해야 하는데 시설 설치비가 100억 원 이상 대단위 사업비가 들어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는 일상생활로부터 원천적으로 감량해 위탁처리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보급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7월 중에 희망하는 아파트단지 300세대를 선정해 가정용 감량기기 설치(시 부담 70%), 일정기간 동안 감량효과를 분석해 현저하게 거양하면 확대 할 계획이며, 쓰레기 감량 참여세대에게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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