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인문계 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장학생 20명을 선발해 올 초 겨울방학 5주 동안 서울종로학원 용인캠퍼스에서 교육을 실시 했다.

이어 지난 2월 말부터 우수학생(총 40명) 대상으로 서울 종로학원 강사를 초빙, 주말(토,일)에 6시간씩 주요 과목에 대해 남원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3월부터 인문계 고등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맞춤형 교육사업을 외부 강사 및 자체 우수교사를 초빙해 주말(토,일) 학습을 실시하고 있어 학업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지역의 현안 문제인 남원교육의 회생을 위해 2008년도부터 평생교육과를 신설하고 이백 연화학교설립, 원어민 강사 확대배치, 영어체험시설 조성, 학교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교육 기반 조성과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해 인구 유출을 줄이고 있으며, 향후 2010년까지 춘향장학재단에서 50억을 조성해 지역인재육성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원=박상민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