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농특산물직거래 판매행사가 서울 현대건설 본사에서 지난 4일 최중근 남원시장, 이종수 현대건설사장, 남원시 대산면 운교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현대건설과 운교마을 간의 1사1촌 결연으로 지난 2년간의 교류를 통해 왔으며, 운교마을 주민들이 손수 빚은 떡과 음식, 과일 등을 현대건설 사원들에게 대접과 마을에서 생산되는 아스파라거스, 마늘, 양파 등 친환경 농산물 판매도 이루어 졌다.

특히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남원의 21개 생산자 단체 및 업체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목공예품, 민속주, 농산가공품 등 30여 종류가 전시 판매됐다.

또한 허브도시 남원을 알리는 미니 허브화분을 방문객에게 나누어 주며 남원사랑 농산물 고객카드를 기록 받아 남원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의 사전홍보, 판매와 생산자,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했다.

한편 남원시는 1사1촌 자매결연지의 명절 및 각종 행사 때 농특산물의 직거래 외에도 도시 아파트 단지와 연계를 통한 안정적인 농특산물 직거래를 꾀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활성화에 많은 기여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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