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북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을 위해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30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수송능력 증가시킴은 물론 안전한 수송체계를 구축하고 터미널 등 피서객들이 많이 모이는 교통 다중시설에 대한 편의시설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외버스는 15개 노선의 운행거리를 연장해 변산과 무주구천동 등 도내 주요 피서지를 운행하고, 서울-전주간은 평소보다 13회 증편 운행키로 했다.

또한 주요 여객터미널 내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운행시간 안내방송 등 이용객 편익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피서객을 수송하는 각종 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 단속반을 편성해 안전상태 점검을 실시, 사고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도는 불친절과 부당요금 징수 그리고 결행 등 고질적인 교통불편 사항이 발생치 않도록 계도 및 지도단속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에서는 이번 특별교통대책 기간동안 교통불편 신고센터 및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불편 신고사항을 즉시 처리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해 나가겠다”며 “도는 전북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신나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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