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여파는 세계 인구의 고령화 문제를 대두시키고 더불어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을 연장 시키고 있다. 그로 인해 ‘노인의 성생활’ 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증대하고 그에 대한 대책 마련이 논의되고 있다.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 65세 이상자의 비율이 현재 21.5%에서 40.5%로 증가해 2055년에 국민 40%가 ‘노인’ 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달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세계 193개국 중 최저로 발표되어 일본 보다 낮은 결과로 몇 년 후 시급한 사회적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띠 동갑 넘는 나이 차이를 갖은 아내와 살고 있는 42세 강 모 씨는 한 해가 지날 때 마다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걱정했다.

그는 30대 후반 만해도 젊은 아내를 만족시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여 동년배들의 부러움 대상이었다. 하지만 최근 나이 탓인지 하루가 다르게 짧아지는 사정 시간에 밤마다 아내를 위해 죽도록 참고 참아야 하는 처지로 바뀌었다고 한다.

앞으로 남은 몇 십 년의 인생을 아내와 함께 만족하는 성생활을 영위하고자 조루 수술을 결심하고 비뇨기과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 50대 이상 남성, 발기 부전 및 조루 증가

각종 조사에 의하면 65세 이상 남자 노인의 89.4%, 여성 노인의 30.9%가 정상적인 성기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배우자가 있는 66~70세 노년층의 62%가 월 1회 이상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65세 이상도 비교적 무난한 성적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50대 이상의 여자는 젊은 여자에 비해 질을 통한 성관계의 빈도는 감소했지만 자위 행위 빈도는 감소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노년으로 접어들면서 남녀 모두 정신적 성적 욕구가 감소 또는 유지되고 있으나 배우자 건강 상태 및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성생활 빈도 및 만족도는 감소되고 있다는 결과다. 강 모 씨처럼 우리나라는 연하의 아내를 두고 있는 남성이 절대적으로 많아 40대로 접어든 남성들에겐 흔하게 발생한다.

남성에 비해 여성은 상대적으로 신체구조상 성적인 장애가 적다. 특히 오르가슴을 느끼는 시간에 있어서는 더욱 현저한 차이를 느낀다.

강남 퍼스트비뇨기과 김재영 원장은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부부 관계 유지가 어려울 정도로 발기부전이나 조루 등이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병되고 여성의 경우는 질 분비액 감소로 성교통 등을 호소한다”고 말한다.

◇ “마이크로 신경차단 조루치료술” 로 안전하게 해결

조루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한다. 젊은 나이에는 다른 사람의 얘기로만 생각했던 성적 장애들이 체질적 요인은 물론 정신적 원인과 중추신경계의 피로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조루증의 가장 흔한 발생 원인은 음경의 감각 신경이 너무 예민하거나 신경의 가지가 지나치게 많이 분포하는 경우이다. 그 밖에 정신적 스트레스나 성적 욕망의 억제로 인한 긴장과 불안 등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전립선염이나 요도염 등의 병적 질환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조루는 원인에 따라 배부신경차단술, 약물 주입술, 국소 마취법, 약물 요법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 될 수 있다.

특히 내시경적 음경확대술로 미국 특허를 획득한 강남 퍼스트 비뇨기과 김재영 원장은 기존의 신경차단 조루치료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마이크로 신경차단 조루치료술”을 새롭게 개발했다.

김재영 원장은 10여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머리카락보다 가늘고 미세한 마이크로급의 배부신경을 정확히 차단하는 시술로 조루증상의 재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시술시간이 15~20분 정도로 단축되어 불편함을 최소화하였고 또한 녹는 실을 사용함으로써 통원치료 없이 자가 치료만으로 회복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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