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영세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시행 중인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서브크레딧론’이 시행  8개월 여만에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금융소외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저신용층도 20%대 미만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과 1금융권의 높은 신뢰도와 함께 자금사정이 어려워서 대출을 받는 서민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취급에 따른 대출취급 수수료을 없애고, 분할상환 없이 약정기일에 일시상환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약정기일 내에 언제든지 수시로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브크레딧론은 만20세이상에서 만55세 이하의 전북지역 소재 개인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고 1천만원까지 신용으로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대출의 신용 리스크를 감안하여 최저 13.9%로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특히 고객의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자동이체 등을 하는 경우에는 0.1%P씩 최고 0.6%P까지 감면해 주고, 약정기일까지 이자를 잘 납부할 경우 기한연장시 최고 1.0%P를 추가 감면해 준다.

/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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