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해당 공사에 대한 적격심사시 신용평가 등급 만점 기준을 현행 AAA에서 A-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
이렇게 될 경우, 해당 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중소건설업체의 수는 3~4 등급까지 최대 100여개 사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영상태가 취약한 중소건설업체가 공사를 따내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며 “신용평가가 다소 뒤처지는 중소업체들의 수주기회가 현재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성준기자 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