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분실하거나 기기 변경을 할 때 가장 골치 아팠던 전화번호 재 저장 등 내부 데이터 관리가 손쉬워진다.

KTF는 21일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와 문자메시지, 사진, 음성 등 파일을 웹 서버에 자동 저장할 수 있는 ‘휴대폰 데이터 저장 서비스’ SHOW 메모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하나하나 PC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멀티메일 또는 무선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저장된다는 데 장점이 있다.

데이터 저장은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새벽시간대 이뤄진다.

저장된 데이터는 휴대폰과 유선 SHOW사이트를 통해 관리, 보관할 수 있고 갤러리 기능을 통해 다른 사용자와 공유도 가능하다.

특히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기기를 변경할 경우 저장된 데이터를 새로운 기기에 내려 받을 수 있어 별도 재저장 조치가 필요 없다.

이용 방법은 휴대폰에서 ‘**33’을 입력한 후 SHOW 인터넷 접속버튼을 눌러 전용 프로그램을 내려 받으면 된다.

이용료는 주소록 무제한, 문자 1천건, 사진 및 음성녹음 1천건이 자동 저장되는 표준형의 경우 월 2천500원, 주소록 무제한, 문자 100건, 사진 및 음성녹음 20건을 저장할 수 있는 라이트형은 무료다.

전용프로그램 다운로드와 정보를 올리고 내릴 시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는 무료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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