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를 위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제도, 중소기업제품 구매 목표비율제도, 직접생산확인제도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소극적 구매관행으로 우수한 기술개발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이날 박인숙 전북중기청장은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살아야 한국경제가 살아나고, 중소기업이 잘되어야 지역경제가 튼튼해 진다는 생각과 중소기업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중소기업인과 중소기업제품을 대할 때 비로써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도청, 전북교육청, 전주시청, 전북지방조달청, 군산지방해양항만청,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사, 한국토지공사 전북본부, 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 전북대학교, 전북개발공사 등 10개 공공기관 구매(계약) 부서장이 참석했다.
/김완수기자 kws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