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디자인 전문기업 INNO와 손잡고 젊은 고객 층 공략에 나섰다.

KTF는 1일 (주)이노GDN과 제휴 체결식을 갖고, 전국 SHOW매장에서 INNO제품을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양사는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의 공동기획 및 포괄적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 SHOW 주요매장에서 INNO의 MP3 플레이어, 가정용 무선전화기 및 다기능 마우스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판매하고, 이후 추가적인 판매매장 확대와 제품 다양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 출시할 휴대폰과 결합되는 블루투스 이어셋도 KTF와 INNO가 공동 선보이기로 했다.

KTF 관계자는 “SHOW 가입자가 이미 700만 명을 돌파하고 결합상품 출현 등으로 인해 통신시장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소모적인 경쟁보다 고객에게 한 단계 높은 감성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 마케팅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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