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이 적극적인 금융공조에 나서면서 미국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폭등세를 나타냈고 국내증시도 이에 화답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9.16포인트 오른 1367.69로 마감했다.

이날 53포인트 급등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50포인트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일본닛케이 지수가 14.15% 급등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

또 이날 환율도 30원 떨어지며 나흘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금융위기 완화 기대감을 커지게 했다.

외국인이 열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도 수급개선 기대감을 키우게 하는 요인이다.

이날 외국인은 1592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9억 원, 311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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