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강소성(江蘇省) 회안시(淮安市) 경제무역대표단이 18일 완주군을 방문했다.

회안시 사국군(史國君)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7명의 대표단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양 기관간 우호 증진 및 교류협력사업 실무협의를 위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완주군을 찾았다.

대표단과 완주군은 협정 항목인 완주군 내 회안마을 조성, 회안시 교육문화센터 건립, 초·중학교간 자매결연 및 교류, 미혼 남녀 결혼, 민간체육 교류, 홍택현 종합관광개발, 완주군 투자단 구성 등과 관련해 그동안 양 기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을 마련함으로써 가시적인 국제교류 성과 창출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한편 완주군과 회안시는 지난해 7월, 임정엽 군수를 비롯해 완주군 관내 사회단체 및 기업인 대표 등 20여명의 회안시 방문시 교육·문화·경제·관광 등 7개 항목의 교류협력에 대한 비망록을 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시작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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