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내년 3,92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18일 완주군의회에서 의결된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30.2%증가한 3,676억원, 특별회계 17.7% 감소한 247억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중 세입부분은 지난해 보다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5.7%, 의존재원인 국도비 보조금 등이 35.5% 증가하였다.

완주군의 내년도 예산의 특징은 지역경제 활성화사업과 농업농촌발전 약속프로젝트사업 및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상하수도 개발사업과 주민소득 증대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다.

중점 투자사업 중 농림분야에 550억원을 투입하여 농업농촌발전 약속프로젝트사업과, 농기계 임대사업 및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사회복지분야에는 717억원을 편성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과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맞는 복지예산도 대폭 증액했다.

또한 상∙하수도분야에는 293억원을 투입하여 지방상수도개발사업과 급수구역 확장사업 및 간이급수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예산에는 미래 완주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분야예산으로 전년보다 23억이 증가한 61억이 최종 확정되었다.

한편 2009년도에는 정부시책에 따라 예산집행과 관련하여 공사 및 용역 1천만원 이상 사업과 물품 200만원 이상인 사업을 조기집행 중점 관리대상사업으로 관리하여 내년도 상반기에 발주 90%, 자금 60%를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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