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산업단지 내 조성된 국제규격의 인조잔디 축구장이 입주업체 직원과 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산단 내 봉동읍 용암리 일원에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자, 7천140㎡ 규모의 국제규격(105×68m)을 갖춘 인조잔디 축구장을 조성해 지난해말 개장했다.

인조잔디 축구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운동을 통해 겨울을 이겨내려는 직장인과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3개월 동안 축구장 활성화를 위해 무료개방을 실시했지만, 지난 2월 13일 군의회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효율적인 축구장 운영 관리를 위한 사용료를 징수할 계획이다.

하지만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사용료를 50% 감면해주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야간 조명시설 등 최신식으로 조성된 축구장이어서 사용을 위한 예약문의가 연일 끊이지 않는다”며 “축구장 사용을 원하는 직장인이나 동호인은 산업단지사무소(T.240-4577)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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